아이의 키가 잘 클 때 나타나는 신호가 있을까요?
부모님의 키가 크면 자녀들의 키도 큰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키 성장의 폭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키가 크는 신호를 잘 읽어낼 수 있다면 우리 아이 키 성장 고민을 많이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 입에서
"엄마 나 요즘 키가 왜 안 커요"
"키 크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말이 나오니 지금까지 아이들 키 걱정을 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은 "어.. 뭔가 이상하다.. 뭐를 놓치고 있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키가 크는 신호에 대해 조사하면서 알아낸 몇 가지를 공유해 볼게요.
알아낸 신호에 대해서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건데?"
또 찾아보시는 일이 없도록 대응방법도 제시해 드립니다.
중요한 신호를 잘 알아채면 부모의 노력으로 몇 cm는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 의견이었고요.
성장판의 상태를 알아야 성장이 끝났는지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인 예상키를 알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에서 골연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성장판의 상태를 알아야 성장이 끝났는지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인 예상키를 알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에서 골연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예상키를 계산할 수 있는 페이지 몇 군데 고정 댓글로 달아 놓겠습니다
팔보다는 주로 활동을 많이 하는 다리, 하지 쪽에 많이 발생을 하는데 위치 자체는 아이들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발뒤꿈치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양쪽 다리 또는 한쪽 다리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외상이 뚜렷하지 않고 주로 낮보다는 저녁과 밤사이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이 밤에 많이 생성되어 성장이 이뤄지다 보니 밤에 통증이 나타나는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 넓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만 8세 아이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남녀 간에 차이는 없습니다.
기간도 며칠 아팠다가 멈추다가 갑자기 또 아프기도 하고 타이밍을 종잡을 수 없습니다.
그럼 아이가 통증으로 힘들어할 때 부모님은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부모의 불안감은 아이에게 전달이 되니 부모님 먼저 안정을 찾으시고 아이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금 뼈가 자라고 있어서 통증이 있는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 거야 걱정은 하지 마" 안심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라고 하시네요.
잠자기 전 스트레칭, 마사지, 족욕 등을 해주면 통증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되고 너무 심한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억지로 참지 말고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특정 부위에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붓는다거나 열이 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확실히 있을 정도의 통증은 성장통이 아닐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꼭 확인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성장통이 의심되어 병원에 가면 무엇을 할까요?
외상이 있는지 통증 부위가 어느 부분인지 기본적인 문진과 검진을 하고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관찰을 권하고 다쳤거나 다른 증상이 의심스러울 때 X-Ray, MRI 검사를 통해 관절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외상이 없을 시에는 통증이 느껴졌던 부위에 압력을 가해 통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는데 성장통의 경우 압력을 가했을 때 통증을 거의 못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가 클 때 나타나는 두 번째 신호! 잠이 부쩍 많아졌다.
성장 호르몬은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많이 분비가 되는데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키가 크는 것이 아니라 숙면을 취해야 키가 크는 것입니다.
키 성장에는 잠자는 시간보다 수면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일찍 자도 스트레스가 높으면 수면의 질이 낮고 깊은 수면 상태로 빠져들기 힘들기 때문에 이때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하지 않다고 합니다.
꿈에 스토리가 있거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한 꿈을 꾸고 나면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바로 램수면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램수면 시간이란 육체는 잠이 들었지만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램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많이 분비가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수면 중에 3~4회 정도 깊은 잠에 들어가는데 첫 번째 깊은 수면에서 가장 많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이루어지고 두 번째, 세 번째로 갈수록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위해 깊은 숙면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3가지 꼽아 보자면
1,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적어도 잠자리 들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물도 적당량으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물도 많이 마시게 되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을 설치게 되니 깊은 수면에 들어가기 힘들어지는 거죠
2, 과격한 운동 보다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하자.
즐겁게 하는 운동이라도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성장판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쓰는 운동을 하루에 30~1시간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시각, 청각적인 자극을 자제하도록 하자.
8시간 이상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잠들었다 깨는 현상을 3번 이상 반복한다면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잠들기 직전까지 컴퓨터나 휴대전화 게임 등의 자극적인 행동을 지속하면 뇌가 계속 각성 상태에 있기 때문에 몸은 천근만근인데도 바로 잠에 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공부하느라 바쁘고 여러 가지 할 일도 많겠지만 잠 만큼은 일정한 시간에 자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잘 거 다 자고 공부는 언제 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입시 관련 교육 분야에 계시는 전문가분들도 강조하는 것이 잠을 충분히 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학습할 때 바짝 집중하는 것이 학습효과가 훨씬 높다고 말씀하시잖아요?
새벽에 공부하고 낮에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 못 하는 악순환 반복하지 말고 학습 집중력도 높이고 키 성장도 챙길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잠을 자는 시간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날 공부 효율을 높이고 키가 자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 점 꼭 기억하세요!
키가 클 때 나타나는 세 번째 신호! 먹는 양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
방금 식사를 끝냈는데 냉장고 문을 열고 간식을 찾는 경우 신기해서 "또 먹어??" 하는 말이 나올 때가 자주 있으신가요?
골고루 섭취한 영양소는 원활한 키 성장의 바탕이 되는데요
그 영양분을 토대로 성장에 필요한 뼈, 근육, 혈액 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하고 식사량이 적고 패스트푸드를 주로 섭취하게 되면 성장에 필요한 재료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지 않다고 봐야 하는데요
뼈를 자라게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키가 잘 자라지 않습니다.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루 세끼를 꼭 챙겨 먹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한식 위주의 식사를 강요해서 아이가 거부하게 만들기보다는 바쁜 아침 시간에는 우유에 시리얼, 계란프라이, 소시지 구이 한 점 등으로 간단하면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식사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열심히 한상 차렸는데 안 먹고 가면 너무 속상하고 가끔은
"내가 누굴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건데!"
괘씸할 때도 있잖아요
엄마의 감정 소모도 줄이고! 아이도 빈속으로 나가지 않고!
건강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특정 식품만 과다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키 성장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단것을 멀리하고 과자, 음료수, 빵, 지나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피하고 밥과 반찬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잔병 치레가 많아 입맛이 떨어져 영양분 섭취도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이때 키 성장에 쓰여야 할 성장호르몬과 몸의 에너지가 질병 회복에 쓰이게 됩니다.
면역력을 높이면 잔병치레가 줄어 성장 에너지를 온전히 성장에만 사용할 수 있게 되니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단순히 많이 먹는 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뒤돌아서면 배가 고픈 게 성장기라 그럴 수 있지만 혹시나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으니 우리 아이가 지금 혹시 사춘기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는지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문제없이 알아서 잘 크고 있겠거니..
앞으로 더 크겠거니..
방심하고 있다가 키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는 게 느껴지면
'어머! 무슨 일이야'
성장클리닉을 알아보게 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 수치가 낮다는 얘기를 들으면 심장이
"쿵"
내려 안고 나중에 우리 아이 원망 듣지 않게 지금이라도 치료를 해야 겠다!
마음먹고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다 보면 비용과 기간에 다시 한번 심장이 쿵 내려앉게 됩니다.
혹시 아이에게 괜한 치료를 해서 혹시 더 나쁜 결과를 남겨 주게 되지는 않을까..
성장 호르몬 주사 부작용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없구요
별문제 없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부모가 할 수 있는 질이 높은 수면, 스트레칭 등의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챙기시고 지금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시거나 아이가 키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면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등에서 골연령 검사를 받아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고 상담도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